런던1 나이팅게일에 가려진 크림전쟁 백의의 천사 (메리 시콜)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간호단에서 배제되었지만, 메리 시콘은 포기하지 않았다. 크림 전쟁의 최전방에서 부상병을 돌본 그녀는 병사들의 어머니로 불렸다. 나이팅게일에 가려졌던 또 다른 ‘백의의 천사’, 메리 시콜의 삶을 조명한다.성장배경1805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태어난 메리 시콜은 흑인 어머니와 스코틀랜드 출신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약초학자이자 병약한 영국 군인과 그 가족을 돌보는 호텔을 운영했으며, 메리는 자연스럽게 어머니에게서 약초 치료법을 익히고 의료 기술을 습득했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군의관과 접촉하며 실질적인 간호 경험을 쌓은 메리는 어머니처럼 자상하면서도 주도적인 여성이 되고 싶어 했고, 아버지처럼 넓은 세상을 여행하길 꿈꾸었다. 하지만 혼혈인으.. 2025.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