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1 ‘신이 만든 최고의 미인’ 브리지트 바르도 1950~70년대 프랑스를 넘어 세계를 사로잡았던 ‘신이 만든 최고의 미인’ 브리지트 바르도. 금발의 요정, 육감적인 몸매, 도도하면서도 무심한 눈빛으로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녀는 섹스 심벌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은 결코 화려한 외면처럼 아름답기만 하진 않았다. 네 번의 결혼, 수차례의 자살 시도, 불안정한 모성애와 대중에 대한 환멸.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은퇴 이후의 삶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편에 존재하던 또 다른 그녀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1. 엄격한 집안과 반항적인 첫사랑, 여신의 탄생브리지트 바르도는 1934년 9월 28일, 파리 15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외모로 주목받았던 그녀는 엄격한 가정교육 아래 자랐고, 아버지의 권위적인 태도와.. 2025. 4. 16. 이전 1 다음